다세대 등 주택매매 열풍 및 서울 대방동 부지 개발 등

 

1. 다세대, 연립주택도 주택매수 열풍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다세대, 연립주택도 요새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택매수 열풍이 아파트 외의 주택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값이 너무 오른 데다 정부의 강력한 전·월세 규제 정책으로 전세 구하기도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세대·연립주택을 일단 사고 보는 '패닉 바잉'이 나타난다는 기사글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 들어 5월까지 다세대·연립 거래량은 월 5000건을 밑돌았지만 6월 6000건을 넘었고 7월에는 더 늘었다. 7월 계약분의 신고 기간(30일)이 아직 열흘 넘게 남아 있어 최종 거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2. 서울 대방동 군부지, 수원 서울농대 부지 등 개발계획

서울 대방동에 있는 군부지와 경기 수원시의 옛 서울대 농대 부지 등 국유지 4곳에 공공주택 1200가구와 벤처 창업 공간, 물류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대상 지역은 경기 고양시의 옛 삼송초등학교 부지, 울산 덕하역 폐선 부지 등이라고 하네요. 정부는 8월18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지 선정 안을 의결했습니다.

 

대방동 군 부지와 울산 폐선 부지에는 두 곳 합쳐 공공주택 총 1200가구를 지을 계획입니다. 대방동에는 현재 있는 군 시설을 재배치해 공간을 마련한 뒤 공공주택을 짓습니다. 울산 폐선 부지에는 내년에 새로운 덕하역이 들어서는 점을 감안해 역세권 신혼희망주택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수원의 옛 서울대 농대 부지는 물류센터와 창업지원센터, 연구·개발 시설 부지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고양시 옛 삼송초 부지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혁신 산업이나 청년 창업,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