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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재테크

상장지수펀드 ETF? 레버리지?

by 권선 2020. 4. 26.

 

요새 레버리지, 인버스 이와같은 말을 가진 증권상품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사람들이 관심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에 대해 잘 몰라서인지 헤깔리거나, 이해가 안되는게 있더라구요.

 

ETF는 코스피·코스닥 등 특정 지수나 주가 변동에 따라 투자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 상품의 한 종류입니다. 펀드지만 거래소에 상장돼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하게 사고팔 수 있는데요.

 

ETF에 ‘레버리지’라는 단어가 붙으면 수익률이 지수나 주가 변동률의 2배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상장지수펀드 ETF 레버리지는 주가가 오르면 투자 수익률은 그 2배가 되는 펀드입니다. 쉽게 말해 주가가 1% 상승하면 수익률이 2%가 되고,

 

반대로 주가가 1% 하락하면 수익률은 마이너스(-) 2%가 되는 건데요.

그런데 주가와 ETF 레버리지 상품의 수익률이 위 플랜처럼 되지 않아서 갸우뚱거리게 됩니다.

 

삼성자산운용이 판매한 ‘코덱스 레버리지’가 있습니다. 코덱스 레버리지는 ‘코스피200 주가지수’의 움직임을 따라서 수익률이 결정됩니다. 코스피200 지수란 코스피(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삼성전자 등 200개 대표 종목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한 지수인데요.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라고 보면 됩니다.

 

코스피200지수가 3월 11일 257.01에서 3월 한때 199.28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4월 17일 255.02로 예전 지수를 거의 회복했는데요. 전체 투자 기간으로 보면 0.8% 내린 셈입니다.

그런데 정작 코덱스 레버리지 가격은 지난달 11일 1만870원에서 이달 17일 1만145원으로 같은 기간 6.7%나 하락한 겁니다.

 

앞에서 ETF 레버리지 수익률은 주가 변동률의 2배라고 했죠? 그럼 코덱스 레버리지 가격도 코스피200 하락 폭의 2배인 1.6%만 내려야 맞을 겁니다. 그런데 왜 이런 차이가 생긴 걸까요?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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