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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테크

4월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주목할 수도권 분양예정 단지

by 권선 2020. 2. 15.

 

이제 곧 봄이 됩니다. 봄이 되면 아파트 분양시장도 성수기 시즌입니다. 오는 4월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분양가를 조금이라도 높게 받으려는 사업자들이 앞다투어 분양에 나설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청약점수가 아주 높은 경우가 아니라면,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인 올 봄이 청약에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목할 만 한 분양 단지 좀 알아보겠습니다.

3~5월 수도권에서 총4만4427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 봄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밀어내기’식으로 나오는 물량이 많을 것입니다. 30~40대 실수요자가 노릴만한 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 분양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아울러, 분양가가 낮아지면서 청약경쟁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어, 청약 가점이 낮은 30~40대의 당첨 가능성은 더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주목하는 단지는 4월 분양 예정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입니다. 일반 분양 물량만 4786가구입니다. 서초구 신반포 13차, 14차 재건축과 은평구 수색, 증산뉴타운, 동작구 흑석뉴타운 등 재개발 단지도 3~4월 분양할 계획입니다.수원시 조원동에는 3월에 포스코 건설에서 짓는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합니다. 성남 신흥2구역은 4월 분양예정이고,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단지입니다. 분당이나 판교보다 서울에 더 가깝고, 투기과열지구가 아니어서 규제도 비교적으로 적습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신흥 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산성역 포레스티아’가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 이 아파트 분양권에는 웃돈이 수 억원 붙었습니다.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많고, 공급은 적은 추세입니다. 그래서 청약열기도 좀처럼 식지 아니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신문 등의 매체를 보면 '집값이 1500만원 오를 때, 대출이자는 3만원 늘었다'고 하니 사람들이 자산형성에는 역시 부동산인 아파트를 더욱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2019년 4분기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오르고 주택담보대출 이자 비용은 1%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 상승에 비해 금융 비용 부담은 상대적으로 덜 늘어난 셈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집 수요에 대한 증가세는 계속 될 것입니다. 부동산 정보 업체인 직방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전국에서 집계된 아파트 실거래 가격과 주택담보대출 최대비율(40%)을 적용한 이자 비용을 직전 분기와 비교한 결과 위와 같이 집값대비 대출이자인 금융비용이 적었습니다. 평균 매매가격이 2019년 3분기 3억7031만원에서 4분기 3억 8556만원으로 1525만원(255)상승했고, 연간 평균이자비용은 377만원에서 380만원으로 3만원(0.9%)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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