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 빅 3’ 중 한 곳인 한화생명보험이 최근 50세 이상 고객의 실손의료보험 가입을 안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실손보험 손해율이 워낙 높아 팔면 팔수록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금융당국 간섭이 심해지면서 외국계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실손보험 사업에서 손을 떼는 곳이 한두 곳 생겨나더니 급기야는 한화생명까지 가입 연령 제한에 나섰습니다. 실손보험의 경우 주로 손해보험회사들이 취급하지만 생보사들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생보업계 부동의 1위 삼성생명은 지난달 전직형 공로휴직 제도를 새롭게 손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로휴직은 일종의 유급휴직 제도인데 6개월 혹은 1년인 기존 휴직 기간을 1년으로 연장·통일하는 한편 보통 2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 80%를 일시에 지급하는 방안이 추가됐습니다. 사실상 퇴직을 유도, 인건비 부담을 덜겠다는 의도로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인데요. 삼성생명의 1분기 순이익은 22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습니다.
생보업계가 저금리 장기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극심한 경영난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보업계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농협생명의 후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합니다. 신규 영업 감소와 환급금 부담 증가 등으로 수익성 전망이 나빠진 것이 주된 이유라지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산업계 전반의 변화가 감지되는 가운데, 보험업계도 기업운영의 어려움이 있고, 이러한 영향이 개인 소비자나 고객들에게도 미치네요. 실손가입이 전에도 점점 어려워지고 절차가 까다로워 지고 있다고 게시를 했었는데, 기업경영 악화로 더욱 가입이 어려워지고 있네요.
'경제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BTS 소속사 빅히트 상장 예정 (0) | 2020.09.06 |
|---|---|
| 중고차 관련 침수차량 주의 (0) | 2020.08.26 |
|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1) | 2020.06.05 |
| 신세계 면세점 명품재고 반값 (0) | 2020.06.02 |
| 기준금리 0.50%로 추가 인하 (0) | 2020.05.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