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형저축 만기 도래]
2013년도에 은행에 가면 은행원들이 재형저축을 들라고 많이 권유했습니다. 연봉기준 근로자는 5,000만원 이하, 자영업자는 3,500만원이하 대상으로 7년 만기 유지시 4%중반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었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재형저축에 가입을 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는 4~5%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하면 다들 줄서서 기다리는데, 그 당시에 가입을 안한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아쉽습니다.
그런 재형저축이 2020년이 되면서 점차 7년의 만기에 도래하는 가입자들이 점점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만기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고 있을 것입니다.
이 재형저축은 만기 후 찾아도 되고, 3년 이내 기간동안 연장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개인별, 가입시점, 은행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만기도래가 가까운 가입자들은 은행 영업점 방문 등을 통해서 문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 만기 연장시 예상금리는 보통 2.9~3%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형저축? 그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재형저축이 서민들 재산형성을 위해서 나온 상품인데, 이와 더불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도 있습니다. 재형저축은 지금은 가입이 불가능하고, ISA는 2020년 2월 현재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재형저축은
-완전 비과세입니다.
-가입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2013년~2015년)
-적금, 보험, 펀드 중 1개를 골라서 7년동안 의무적으로 유지해야하는 상품입니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완전 비과세가 아닙니다.
-신규가입이 2년 남았습니다.(2021년 12월31일까지)
-운용수익의 200만원까지만 비과세입니다. 200만원을 넘는 수익은 분리과세(9.9%)로서 그래도 일반적금에 비해 싼 편입니다. (다만, 저소득 서민과 농어민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계좌하나에 적금, 보험, 펀드를 고르게 담을 수 있습니다.
*참고 : 금융소득 총액이 1인당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6.6%~41.8%)대상입니다. 그러나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은 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카카오페이증권 탄생]
금융위원회가 2월 5일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변경을 승인했는데, 이를 통해 카카오페이가 증권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증권업에 진출하면 우리에게 좋은 게 무엇일까요?
카카오페이증권은 3천만명 정도의 카카오페이 가입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CMA(종합자산관리계정)를 비롯하여 MTS(모바이트레이딩시스템), HTS(홈트레이딩시스템) 플랫폼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고,
이중에서 우리에게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점은 수수료가 무료가 되거나, 더 낮아지는 등의 기대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같은 서민들이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서 수수료 없이 또는 낮은 수수료를 내고 소액으로도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관심을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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