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에 분양이 있을 것입니다. 3월초 분양예정으로 지식정보타운에서 나오는 첫 분양입니다. '준 강남'입지이고 공공분양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분양가가 3.3.제곱미터당 2200만원수준의 적정가격, 아니 시세대비 낮은 가격에 공급될 것입니다. 주변 구도심 시세의 절반 수준이라고 하니까요. '로또청약'으로 불리고 많은 사람들이 노려볼만 합니다.
과천시 갈현동, 문원동 일대 개발제한구역을 풀어 조성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와 경기도시공사가 함께 조성하는 대규모 공공택지지구입니다. 과천과 안양 인덕원역 사이에 그릴벨트로 묶였던 곳입니다. 이번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가장 먼저 분양을 하는 곳은 S9블록의 '과천 제이드 자이'입니다. 647가구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모든 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전용 49~59제곱미터로 모두 소형 평형이라 신혼부부나 1인 가구의 관심이 높습니다. 지구 내 유일한 민간 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토지조달과 인허가를 민간 건설사인 GS건설이 시공과 분양을 합니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 규제를 받아 분양가는 저렴한 편입니다. 과천 제이드 자이 분양가격을 3.3제곱미터당 2195만원으로 정해졌습니다. 발코니 확장비용 3.3제곱미터 당 45만원을 포함하면 2240만원입니다.
과천 제이드 자이 같은 공공분양 물량은 기존 민간분양과 달리 청약자들의 자산과 소득 기준을 깐깐하게 따집니다. 총647가구 가운데 80%가량이 특별공급입니다. 과천 제이드 자이는 민간 참여 공공분양 형식으로 공공분양 청약 방식에 따라 무주택자에게만 청약 자격이 주어집니다. 또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등을 반영한 청약 가점 순이 아니라 저축 총액으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청약통장 납입 횟수와 인정금액이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업계에서는 저축액이 1,800만원 안팎이고 15년 정도(10만원 납입기준) 저축한 이들에게 당첨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아직 지역 의무 거주 기간 2년 확대가 시행되지 않아 과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물량의 30%, 나머지 과천 1년 미만 거주와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 그 외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거주자에게 50%등으로 공급물량이 돌아갑니다. 이에 따라 1순위 자격을 갖춘 수도권 거주자로서 청약가점만 높다면 당첨도 기대 해볼 만합니다. 과천 제이드 자이 청약을 아깝게 놓친다면 민영주택 가운데 S1블록, S4블록, S6블록 등도 눈여겨볼만합니다. 민영주택이라도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됩니다. 예상 분양가는 최근 인근에서 공급된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가보다 20%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입지도 좋고 가격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 자격조건이 까다로워 조건을 잘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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