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코로나 경기] 메르스, 사스나 금융위기와 더불어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코로나 사태입니다. 기업체감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2월 26일 한국은행은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인 BSI포인트가 10포인트나 하락한 6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이 체감을 어느 정도 하는 지를 설문조사를 해서 객관적 지수로 나타내는 BSI가 2008년 9포인트, 2015년 9포인트로 각각 하락했었습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아야 긍정적인 응답이 많은 것인데, 결과치로 보면 부정적인 응답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제조업 부분이 11포인트나 내려갔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줄고, 완성차 생산이 중단되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 관광산업도 중요해진 우리나라였는데, 이번 영향으로 수출도 관광산업도 점점 막혀지고 있는 것 같아 시름이 깊습니다. 어서 이런 악영향이 없어지고 경기가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태국GDP만큼 없어진 시가총액]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 시가총액이 616조원이 증발해버렸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우리나라 경제는 물론 세계경제가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빅5에 속하는 TECH기업의 시가총액이 약 616조원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 금액은 태국 GDP와 맞먹는 규모라고 하는데요,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의 기업가치가 감소해 버렸습니다. 이 5개 빅 테크 기업은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애플인데요, 미국 증시에서 줄줄이 내려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생산되는 애플폰 공장을 빼면 다른 4개 테크기업은 중국 사업 비중이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크게 하락한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경제에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지, 경제나 생활환경적인 부분 등 여러가지 면에서 걱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그치고 이제 확산도 멈춰야 할 텐데 말입니다.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돈] 위와 같은 세계경제의 악영향 때문이겠습니다만, 안전자산인 미국국채와 금등으로 돈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뭉텅이라고 할 만큼 쏠리고 있습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2월25일 기준 1.328%를 기록하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저치라고 합니다. 2016년에 1.325%를 기록했던 것보다 더 밑돌았고, 30년물 금리도 1.798%로 내려가며 최저수준이라고 합니다. 금값은 어떨까 궁금합니다. 금값이 최근에도 오르고 있었는데요, 이번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24일 온스당 1676.60달러로 최근 7년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2월 25일에는 1650달러로 조금 내려갔습니다만, 1521달러였던 연초와 비교해서 8.5%나 올라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금시세도 2월 26일 금 1g당 6만3,700원이 되었고, 달러가치도 올라서 원/달러 환율이 1216.9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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