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에 오랜만에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이번 달 분야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치는 망포역 부근이라고 말씀드리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완전 역세권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거리가 족히 1km는 될 거 같고, 도보로 이동시 최소 20분 이상은 걸릴 것 같습니다. 이번 영통자이가 분양되는 위치에서 망포역 방향으로 동수원 자이 1차, 2차, 3차 단지가 있는데 망포역에서 제일 가까운 단지인 2차단지 까지만 해도 도보로 최소 12분은 걸릴 것 같습니다. 인터넷상 지도로 도보 검색해보니 그 정도로 추정이 됩니다.
수원쪽에 집값이 많이 올랐고, 그중에서도 망포역부근도 2018년, 2019년도에 새 아파트들이 들어오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 영향이 이번 영통자이에도 미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저번에 수인선 오목천역 초역세권인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이 1순위에 청약은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완판은 될 수 있을지, 그 영향이 계속 미칠지 기대를 해봅니다. 그런데 매교역 재개발 구역때 보다 확실히 청약 경쟁율은 한풀 꺾인 상황입니다. 2.20대책 영향인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영향인지 청약 경쟁율이 내려간 것은 사실입니다. 매교역 재개발구역은 최근 경쟁율이 145대1을 기록했었는데,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경쟁율은 16.6대 1 이었습니다. 물론 절대적인 비교는 어렵습니다. 매교역 쪽은 신청자 중에도 대다수가 일단 넣고 보자는 영향이 많았고,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수원지역 거주자들 중에서도 실수요자가 많았다는 소문입니다. 그런데다가 서수원 지역은 청약율이 높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고려하면 1순위 마감에다가 두 자릿 수 경쟁율도 잘 나온 편이라고 합니다. 그런 걸 볼 때 망포역 영통장이는 어떻게 경쟁율이 나올지 아무래도 기대가 된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망포역 부근 영통아이파크 캐슬이나 임광 그대가 같은 경우는 망포역과 가깝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가까워서 입지적으로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영통자이는 망포역 에서만 해도 도보로 20분은 걸리고, 큰 길도 두어 번 건너야 하니 입지적으로는 제가 볼때 좀 별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관심이 간 이유는 망포동 전체를 보았을 때 지금까지 아파트값이 올랐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이라는 인기 브랜드가 들어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단점도 보이기도 하고, 장점도 보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관심은 조금 가져집니다. 조금 더 살펴보자면 영통자이는 아파트 7개동에 653세대라서 세대수는 작습니다. 그리고 홍보물에 보면 영통지역의 노후화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을 적어놨는데, 기존 영통중심이라 하면 영통역 주변인데, 거기 생활 인프라가 좋습니다. 그런데 거기를 버리고 과연 영통자이로 입주를 할 것인지 좀 더 잘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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