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로 인하여 부동산시장이 정설대로 올라갈 지, 아니면 경제침체로 인하여 조정을 받을 지 전문가들도 의견이 다릅니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갑작스레 0.5% 인하하면서, 0.75%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인하는 곧 부동산시장 상승을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세계적 경제침체와 실물경제 위축으로 부동산이 어떻게 변화할 지 예측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경제 역사상 처음으로 0%대 금리시대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기존 정설에 따르면 저금리는 대출 이자 부담을 줄여주고, 늘어난 시중 자금이 부동산으로 흘러들어와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부가 워낙 대출규제, 세금규제 등 주택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으니 이게 또 부동산 시장의 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니까 금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고려할 변수가 많아졌고, 또 예전하고도 달라져서입니다. 더군다나 실물경기 하락이 오래가면 집값 또한 번외의 별도 시장형성을 통한 혼자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있고, 경기가 안 좋으면 안전자산인 부동산으로 돈이 자연스럽게 몰릴 수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그러면 집값이 역시 오른다는 의견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체로 금리 인하가 단기적으로는 부동산 상승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멀리 보는 중장기전망은 서로 다른 의견이 많습니다. 일단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규제가 커서 9억원 넘는 주택은 대출 한도가 많이 내려갔습니다. 금리가 내려도 대출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바이러스성 사회적 거리 두기로 부동산 매매시장에 사람들이 다니지를 않습니다. 아울러, 국내외 증시와 국제유가, 금값마저 급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집값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보여집니다. 금리인하는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이지만, 현재 사회적 공포, 경제침체, 부동산 규제정책 등으로 보아 유동성 자금이 부동산으로 흘러들 것이라는 신호로만 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단기적으로는 인기지역을 비롯하여 구매자들의 심리 위축으로 전반적으로 보합세 유지 또는 타격이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의견이 다른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정시기입니다. 진정이 되면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동산의 급격한 하락을 전망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드물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공포감이 진정되면 0퍼센트 대 금리로 인하여 유동성은 더욱 풍부해지고, 부동산 시장부터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부동산 외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으니 결국 진정 국면 이후에는 부동산으로 다시 돈이 몰릴 가능성이 제법 높다는 의견입니다. 중저가 시장과 청약 시장 중심으로 집값이 오를 가능성을 전망하기도 하고, 경기도나 서울 외곽이 다시 오르면 마포와 강남아파트 값이 상대적으로 싸다고 느껴져 뒤따라 오를 수 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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